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Step-Up in Basis, 폐지되나 [ASK미국 재산/상속/트러스트-크리스 정 변호사]

▶문= Step-Up in Basis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답= Step-up in basis는 주로 부유한 계층만을 위한 세금 회피 방법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 두 가지 주요 개혁안이 제안되었습니다:   1. Carryover Basis (기존 세금 기준 유지) 이 개혁안에 따르면, 상속인은 원래 소유자의 세금 기준을 그대로 이어받습니다. 즉, 자산을 상속받은 후 매각 시, 자산의 원래 구매 가격을 기준으로 자본이득세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상속인이 20만 달러에 구입한 자산을 100만 달러에 팔면, 80만 달러의 자본이득세를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Step-Up in Basis와 달리 상속인에게 세금 부담을 더 크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는 자산을 상속받은 후 매각 시 세금 부담을 증가시키며, 결국 상속인이 자산을 매각하거나 관리할 때 더 큰 세금 문제에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산의 상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부담을 공정하게 재조정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2. Death as a Realization Event (사망을 실현 사건으로 간주) 두 번째 개혁안인 Death as a Realization Event는 자산을 사망 시 상속받은 후, 상속인이 자산을 매각하기 전에 자본이득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자산이 상속될 때부터 자본이득세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상속 당시 자산의 공정 시장 가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이후 매각 시에는 자본이득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하여, 부유한 사람들의 세금 회피를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혁안은 특히 대규모 자산을 가진 상속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개혁안들은 Step-Up in Basis가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유리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며, 앞으로 이 제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의:(833)256-8810    미국 트러스트 상속 과정 상속 당시 세금 기준

2025-01-21

계약직, 1099-NEC 사용해서 보고해야…기초 상식 다지기

소득이 있으면 납세의 의무도 생긴다. 세금은 월급으로 받은 임금에서부터 은행에 넣어둔 저축에 대한 이자, 투자에 따른 수익 등 모든 소득 발생분에 대해 책정돼 부과된다.   그러나 사회 상황을 반영해 만들어 놓은 근로공제선이 있어서, 소득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세금을 내야 하는 기준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미혼과 기혼이 다르다. 결혼했더라도 공동 신고와 별도 신고 여부에 따라 세금 기준이 달라진다.     2021 회계연도 기준으로 65세 미만 독신자는 연간 1만2550달러 넘게 벌었을 경우에는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 다시 말해 연간 소득이 1만2550달러 미만인 납세자는 소득세를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같은 독신자라도 65세 이상이라면 기준이 달라진다. 연간 소득이 1만4250달러 미만이면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부부로서 65세 미만인 경우에는 합산해서 세금보고 하려고 할 때 연간 2만5100달러 미만으로 벌었으면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부부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일 경우에는 2만6450달러, 둘 다 65세가 넘었을 때는 2만7800달러 미만 소득이면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세대주(Head of Household) 중 65세 미만은 1만8800달러, 65세 이상은 2만500달러 미만 소득이면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세금을 보고 하지 않으면 세금 환급금도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기준선 이하로 소득이 발생한 경우에도 세금보고를 해야 영세민들에 주어지는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금을 받으면서 직장에서 세금을 미리 원천징수했거나, 자영업체가 예납하는 등의 경우에는 세무 보고를 한 뒤 세금을 환급을 받는 것이 낫다.      ▶W-4   처음 직장을 취업해 고용된 이들이 가장 먼저 작성하는 것이 바로 IRS의 W-4 양식이다. 고용주는 새로 입사한 직원들에게 W-4 양식 작성을 요구한다. 직장에서 임금을 받는 풀타임 근로자들은 W-4 양식에 결혼했는지를 비롯해 부부가 모두 일하고 있는지, 부양가족은 몇 명인지, 하나 이상의 직업을 가졌는지 등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고용주는 W-4 양식에 기재돼 있는 근로자의 상황을 고려해 페이체크(급료)에서 원천과세하고 공제 액수를 결정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엄밀히 말해 W-4 양식은 세금보고 양식은 아니지만 세금을 내려 보고할 경우 이미 기초가 돼 있는 것이어야 하는 중요한 서류다.   여기서 쓰이는 용어 가운데 생소할 수 있는 용어가 나온다. 원천징수(withholding)란 고용주가 근로자에 줄 급여에서 일정액을 떼어내 개인소득세와 사회보장세용으로 미리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업주는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남은 금액으로 급료를 준다. 업체는 이 부분을 보유하고 있다가 업체의 임금 지급 스케줄에 맞추어 분기에 일괄 납부하게 된다.     ▶W-2   자신이 1년 동안 받은 임금의 총액과 원천징수액을 포함, 이미 납부한 세금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기록한 양식이다. 풀타임 근로자들은 이 W-2 양식 서류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로부터 받아 이를 근거로 세금보고서를 작성한다. 이처럼 W-2 양식은 회사가 월급을 주는 명단에 올라있는 정식 직원으로서, 정기적으로 임금을 받고 세금을 원천징수해 납부하는 경우에 연간 총계를 기록해 사용하는 양식이다. 고용주는 각 고용인에 대해 그해에 지불한 임금과 원천징수된 세금을 보여주는 W-2 양식을 사회복지보장국(SSA)과 해당 고용인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W-2 양식이 그 해에 고용인의 사회보장세 및 메디케어세에 관한 정보를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유일한 문서이기 때문에 양식 W-2를 정확하게 제시간에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용주는 2021년도 W-2 양식을 2022년 1월 31일까지 고용인에게 제공해야 한다.     ▶1099   정기적으로 급료를 받는 월급명단에 오른 직원 외에 계약직으로 근무하거나 혹은 회사에서 비용처럼 지불해주는 경우에 받은 대가를 신고할 때 사용하는 양식이다. 작년부터는 독립계약자 전용으로 신규 양식(1099-NEC)이 사용돼 유의해야 한다. 이전까지는 1099-MISC를 사용해왔다. 렌트, 로열티, 의료비, 헬스케어 비용 등과 같은 내용만 종전처럼 1099-MISC를 사용하면 된다.   자영업을 하거나 정식 직원이 아니라 계약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연간 소득액을 W-2 양식이 아니라 1099 양식으로 작성해 보고한다.   자영업자나 계약직은 세금을 본인이 모두 부담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기마다 납부해온 예납세금 총액과 1099에서 지급한 소득을 비교해 최종 세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A라는 개인이 B라는 업체와 독립계약자 거래를 체결한 후 1년간 대가를 받았다면, 1년이 지난 뒤 대가를 지급한 B 업체는 1년간 A에게 지급한 금액을 1099 양식에 기록해 국세청(IRS)과 소득을 수령한 A에게 동시에 보내 이를 세금보고에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소셜시큐리티번호   개인소득세 세금보고를 하려면 SSN이라고도 부르는 사회보장번호 즉, 소셜시큐리티번호가 있어야 한다. 이 사회보장번호가 있어야 개개인의 납세자가 구별되고 대상이 확인돼 세금환급을 받거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셜시큐리티번호는 필수적이며, 부부와 자녀 등 온 가족의 소셜시큐리티번호를 세금보고서 양식에 기재하게 돼 있다.   계약직 사용 세금보고 양식 양식 작성 세금 기준

2022-03-0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